사이언스타임즈 - 기상천외한 과학자들의 대결, 김은영 객원기자

(1) “20세기 인류 최고의 수학 두뇌를 찾아라” - 최고의 수학 천재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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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유진 위그너(Eugene Wigner)에게 기자가 수상 소감을 물으며 “헝가리에 천재가 많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”고 묻자 즉시 “천재가 많다고? 진정한 천재는 폰 노이만뿐”이라고 단언한 일화는 폰 노이만의 천재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.

라마누잔의 공식은 완벽했지만 증명이 없었다. 천재들의 속성이 그렇다. 그냥 너무 당연한 것(?)이기 때문에 증명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. 그는 공식을 증명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할 수 없었다고 한다. 사후 100년이 넘은 지금도 많은 수학자들이 그의 완벽한 공식을 증명하기 위해 아직도 땀을 흘리고 있는 이유다.


(2) “누가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말하는가” - 양자역학의 두 고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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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인슈타인과 닐스 보어의 ‘솔베이 대충돌’은 인류 역사상 기념비를 세울 역사적인 사건이었다. 화학자 어네스트 솔베이가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학회 ‘솔베이 회의(1927년)’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양자역학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을 설득하기 위해 대토론을 벌인다.


(3) “350년 비밀의 난제, ‘끝판왕’이 나타났다” - 페르마 정리를 둘러싼 수학 천재들